1994년 준공단지…땅꺼짐·천장·바닥 균열 없어
  • 지하주차장 내 기둥이 파손된 모습.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 내 기둥이 파손된 모습.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기둥이 파열되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오전 5시48분께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이 파열되면서 철근이 노출됐다. 기둥이 무너진 부분 바로 위는 노상주차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양시와 경찰은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이동시킨뒤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시는 시멘트가 떨어져 나간 기둥주변에 굵은 파이프 12개를 설치하는 등 긴급 보강작업을 실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현장을 점검하며 보강공사를 지시했다.

    다만 아파트 붕괴 우려는 적다고 판단해 입주민은 대피시키지 않았다.

    실제로 지상부분은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땅꺼짐 현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천장이나 바닥균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해당아파트는 1994년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기둥파열이 노후화로 인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외부전문가와 함께 현장에 들어가 원인 파악과 건물 안전진단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