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원인 분석 중
  • ▲ 전산망 복구 안내.ⓒ연합뉴스
    ▲ 전산망 복구 안내.ⓒ연합뉴스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1시간쯤 먹통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3일 조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부터 10시20분까지 행정 전산망이 지연·불통되는 현상을 겪었다. 이 여파로 나라장터 사이트가 사실상 먹통이 됐다. 입찰할 때 활용하는 플랫폼이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달청은 제출 마감 일시가 도래한 1600여 건의 입찰 공고를 연기하는 등의 조처를 했다.

    조달청은 현재 전산망 오류의 원인을 찾고 있다. 조달청은 해외에서 집중적인 접속이 이뤄지면서 과부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한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정부 행정전산망이 원인일 알 수 없는 이유로 마비돼 민원서류 발급 등에 차질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