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여의 가치를 사회적 취약계층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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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지난 23일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하는 과일청세트를 구매해 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브라보비버는 민간기업의 지분투자를 받아 설립하고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가 지원하는 사업장이다. 과일청,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고 있다.회사는 장애인 고용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브라보비버 경기' 설립시 지분투자에 참여했다. 이후 매월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하는 물품을 구매해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고 있다.지난 9월에는 그룹홈 아동들을 위해 문구류 세트를 기부한데 이어 이번에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과일청세트를 구매해 기부했다.기부처인 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천주교 의정부교구에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현재 교구 관할 8개 시, 군(의정부, 양주, 남양주 등)에서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20개의 복지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그 밖의 청소년결연후원, 요한 학자금 지원 등 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 참여의 일환으로 구매한 물품을 뜻 깊은 곳에 활용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