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의료·주거 복합산업단지내 조성예정SRT 정차·2025년 KTX 추가·GTX A·C연장 논의중2025년 카이스트 평택캠·2030년 아주대병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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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계열 중흥토건이 경기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에 선보이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가 15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이 아파트는 브레인시티에 두 번째로 공급되는 신축단지이자 중흥토건이 선보이는 첫 번째 분양물량이다.이날 오전 방문한 견본주택은 체감온도 6.9도·예상 강수량 2.0㎜ 궂은날씨에도 개관전부터 대기행렬이 늘어섰다.대기줄에 서 있던 한 50대 관람객 A씨는 "날씨가 좋지 않지만 택지에 공급되는 대규모 신축단지라 궁금해서 와봤다"고 말했다.이 아파트는 장안동 64-2번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1블록 일대에 지하 2층~최고 35층, 16개동, 전용 59·84㎡ 총 19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유형별로 보면 △전용 59㎡ A타입 465가구 △전용 59㎡ B타입 103가구 △전용 84㎡ A타입 1051가구 △전용 84㎡ B타입 204가구 △전용 84㎡ C타입 157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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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에 4베이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넓은 거실과 넉넉한 수납공간 등으로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또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심특화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은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37대 1이다.대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다목적 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특히 101동에서 102동 사이에 있는 '물텀벙놀이터'라는 이름의 어린이놀이터는 물놀이가 가능하도록 조성된다.현장에서 만난 분양관계자는 "주력은 전용 84㎡으로 최근 1인가구가 늘어 소형면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췄다"며 "택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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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에는 전용 59㎡A와 전용 84㎡A·B 유닛이 마련됐다.전용 59㎡A는 넓은 드레스룸이 특징이다. 유상옵션으로 의류관리기를 선택할 수 있고 구조는 벽판넬형과 자립형중 기호에 맞게 결정할 수 있다.전용 84㎡A·B는 복도팬트리가 있어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유상옵션 선택시 3연동 메탈도어와 시스템가구를 설치할 수 있다. 특히 B타입은 현관에 워크인 신발장이 적용돼 더 용이한 수납이 가능하다.단지의 A타입은 판상형, B·C타입은 타워형 구조로 구분된다. 이중 C타입은 별도 알파룸이 마련돼 있다. 유상옵션을 통해 알파룸 일부공간을 팬트리로 구분할 수 있다. 전타입에 우물형천장이 기본으로 적용됐다.50대 관람객 B씨는 "드레스룸이 좀 작게 나온 것 같아 아쉽다"면서도 "옵션이 다양해서 선택폭은 넓은 것 같다"고 했다.B씨와 동행한 30대 관람객 C씨는 "전용 84㎡B는 거실과 안방이 넓게 빠져서 눈길이 갔다"며 "다만 부엌 아일랜드 식탁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돼 실제 청약시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단지가 들어서는 브레인시티는 도일동과 장안동 일대 산업·연구·의료·주거시설이 복합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평택도시공사 주도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2025년 건립예정이고 로봇 및 AI 등 첨단시설을 갖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도 2030년 조성될 계획이다.브레인시티 인근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LG전자 디지털파크 △송탄 일반산업단지 △칠괴 일반산업단지 등 완공됐거나 조성중인 산업단지가 20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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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통개발 호재도 다양하다.단지에서 차로 15분거리에 있는 수도권지하철 1호선 평택지제역은 2025년 수원발 KTX가 정차하는 광역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는 SRT가 정차하고 있으며 GTX-A, C노선 연장도 논의되고 있다.뿐만아니라 인근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예정) 등이 인접해 차량 이동도 용이한 편이다.분양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택지에 공급되는 대규모 물량인 동시에 브레인시티내 대학 캠퍼스라든지 대학병원 등 건립이 예정돼 있어 관심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움) 환경이 주거선호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교육환경을 비롯한 정주여건도 준수한 편이다.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학원가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은행·병원·약국 등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이고 홈플러스와 이마트·CGV·롯데시네마 등 유통 및 문화시설도 가깝다.공급금액을 보면 전용 59㎡은 3억6400만~3억770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전용 84㎡의경우 4억7900만~5억1900만원대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506만원이다.청약접수는 이달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