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23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서 최고기업 선정2009년 식품업계 최초 인증 획득 후 14년간 유지 임직원 출산육아장려로 난임시술비, 출산축하금 2천만원 등 지원
  • ▲ 가족친화 최고기업 표창장과 상패ⓒ매일유업
    ▲ 가족친화 최고기업 표창장과 상패ⓒ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3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올해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9일 열렸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 친화적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 최고기업’ 지정은 가족친화인증제가 도입된 2008년 이후 15년(대기업 기준, 중소기업의 경우 12년) 동안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한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매일유업은 식품업계 최초로 2009년 가족친화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후에도 14년간 연속으로 인증을 받았고, 올해 12월에도 재인증을 획득했다.

    매일유업은 1975년도에 임신과 출산, 육아문화를 선도하는 모자보건교육을 시작한 이래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직장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매일유업은 임신∙출산을 위해 ▲난임시술비 회당 100만원(횟수 무제한) ▲출산 축하금(1자녀 400만원, 2자녀 600만원, 3자녀 이상 1000만원으로 등을 지원한다.

    또 자녀의 생애주기별 양육지원으로 영유아부터 대학생까지 학자금 및 학습 보조금 등을 지급한다. 더불어 부모가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 근무제, 월 2회 패밀리데이(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등을 도입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단 하나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저출산 극복과 임직원들의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외부로 조직적인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타기업에 모범이 되는 가족친화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