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안전관리평가 3년연속 '우수'

한신공영은 국토교통부 '2023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이상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9일 공공공사 참여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한신공영에 '우수' 등급을 줬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평가해 대외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자율적 활동을 유도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건설안전시스템 운영 여부 등이며 5개 등급으로 나눠 최종결과를 산정한다.

우수 등급은 100점 만점에 85~95점을 받은 기업에 수여된다. 이번 평가를 받은 267개 업체중 우수이상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15곳이다.

이중 3년 연속 우수이상 등급을 획득한 건설사는 한신공영을 포함해 3곳이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격상된 안전보건 전담조직 안전보건경영실을 필두로 '한신TOP안전보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초 안전보건목표로 '중대재해 ZERO'를 공표하고 경영진과 전담조직의 현장 안전점검 외에 △스마트 안전보건시스템 △스마트 위험성평가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뿐만 아니라 자체개발한 안전 캐릭터 '안전모 두(Doo)'를 활용해 감성안전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신공영 측은 "50억원이상 건설현장의 사고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3년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체계화된 시스템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됐기 때문"이라며 "내년 역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중대재해 ZERO'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