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까지 배터리 수거함 운영자원 재활용, ESG 경영 앞장
  • ▲ LG유플러스가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가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사단법인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전국 30개 직영매장과 사옥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재충전이 가능한 2차전지이며, 리튬·코발트·니켈·망간·구리 등 경제성이 충분한 금속물질로 제조된다. 분리 배출하지 못한 금속자원들은 재활용하지 못한 채 버려지고 있었다. 2010년대 초 스마트폰 등장 이후 국내 시장에 판매된 보조배터리는 600만개(1122톤)에 달하지만, 2022년까지 수거한 폐보조배터리는 약 11만4000개(21톤)에 머물러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기획했다. 3월 8일까지 직영매장 30곳과 사옥에 배터리 수거함을 운영한다.

    폐보조배터리를 수거함은 가입한 통신사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폐보조배터리 수거함이 설치되는 직영매장과 사옥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폐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기획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두 달간 고객, 임직원과 함께 폐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