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분양가 전년비 12.3% 상승…서울은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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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가 3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서울아파트 3.3㎡당 평균분양가는 3494만7000원으로 전년동기 2977만9000원대비 17.4% 상승했다.한달전 3414만5000원과 비교해도 2.36% 오른 액수다.수도권은 3.3㎡당 2434만4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4.82% 올라 서울보다 상승폭이 큰것으로 나타났다.전국 평균 분양가격은 10개연속 올랐다.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736만1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2.3%, 전월대비 1.51% 상승했다.한편 작년 12월 전국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물량은 총 1만7397가구로 전년동월 1만1304가구대비 54% 증가했다.수도권 분양물량은 1만2646가구로 집계됐고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878가구, 기타지방은 3873가구 공급됐다.서울 분양물량은 1년전보다 91가구 줄어든 128가구에 그쳤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2678가구, 9840가구를 기록했다.그외 부산·대구·세종·전북·전남·제주 등은 분양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