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힘스, 청약 경쟁률 1231대1포스뱅크에도 28만건 이상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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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에 상장하는 현대힘스와 포스뱅크가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총 12조 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힘스는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12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9조 78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49만 5785건이다. 

    균등 배정 주식 수는 약 2.2주로 최소 청약 주식 수(20주) 이상을 주문한 투자자는 기본 2주를 받고 약 20%의 확률로 1주를 더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일반청약을 실시한 포스뱅크도 흥행을 이었다. 포스뱅크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699대1, 청약 증거금은 2조 36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청약 건수는 28만 686건이다. 

    포스뱅크 균등 배정 주식 수는 0.7주를 기록해 최소 청약 주식 수(50주)만 주문한 투자자의 경우 약 30%는 물량을 1주도 받지 못하게 된다. 

    한편 현대힘스와 포스뱅크의 청약이 마무리된 가운데 우진엔텍, HB인베스트먼트 등 이번주 청약을 진행한 공모주 네 종목이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이들은 앞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희망 가격 범위 상단보다 평균 16.4% 초과한 수준에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