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12일간 진행평시보다 최대 50% 할인… 전년比 30%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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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 '소프라이즈 2024'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농협경제지주 등과 협력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전국 온·오프라인 29개 업체, 1885개 매장이 참여한다.평시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100g당 △1등급 등심 8180원 이하 △1등급 양지 462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 3020원 이하 등 수준으로 판매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이다.주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오는 31일부터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단일 업체 중 가장 많은 매장이 참여한 농축협 하나로마트의 경우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온라인몰은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를 시작으로 오는 29일부터 할인행사가 진행된다.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의 경영안정 등을 위해 연중 소비촉진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