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3693명 신청… 재학생·졸업생·지역청년 등 참여강민혁·위라클 등 유튜버… 이직 노하우, 동기부여 강의서울시립대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 운영할 것"
  • ▲ 서울시립대. ⓒ연합뉴스
    ▲ 서울시립대. ⓒ연합뉴스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2024년 금융권 취뽀 프로그램 △실리콘밸리 글로벌 취업특강 △프로이직러들의 커리어 토크콘서트 △인문·이공 SW 데이터 역량강화 등 4가지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3693명이 신청해 2569명이 참여했다.

    '금융권 취뽀 프로그램'은 금융권 5대 영역으로 불리는 은행·증권·보험·자산운용·금융IT 분야 취업 준비 프로그램이다. 10년차 이상 현직자 8명이 직무별 취업전략과 경력관리에 대해 설명하는 VOD강의는 증권, IB, PB, 애널리스트, 자산운용, 펀드매니저, 마케팅, EFT, 리스크관리, 핀테크 등 8개 분야 직무 특강으로 구성됐다. 실시간 멘토링에는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카카오페이, NH Amundi자산운용 등에 재직 중인 팀장급 현직자 9명이 참여해 수강생들의 물음에 답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31일까지 운영된다.

    '실리콘밸리 글로벌 취업특강'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구글, 애플, 메타, 다우존스의 미국 본사에 근무 중인 5명의 강사가 순수 국내파(국내 대학 졸업자)의 글로벌기업 취업 성공 이야기를 들려줬다. 6일간의 실시간 강의에 총 1292명의 수강생이 접속했다.

    강민혁 취업전문 유튜버가 진행한 '프로이직러들의 커리어 토크콘서트'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돼 약 300명이 시청했다.

    '인문‧이공계열 데이터 역량강화 특강‧실습 프로그램'은 내달 6일까지 운영되며, 수강을 원하는 651명의 신청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이번 진로취업 프로그램은 재학생뿐 만 아니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도 개방됐다. 재학생의 52%가, 지역 청년의 48%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는 30일에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유튜버 '위라클'과 함께하는 '2024 동기부여프로젝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 및 지역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