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가스플랜트사업 협력방안 논의1978년 첫 진출후 70여개 공사 수행
  •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좌측 2번째)과 멜레 콜로 키야리 NNPC 최고경영자(3번째), 백정완 사장(4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좌측 2번째)과 멜레 콜로 키야리 NNPC 최고경영자(3번째), 백정완 사장(4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최근 백정완 사장이 멜로 콜로 키야리(Mele Kolo Kyari)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 그룹 총괄 CEO와 면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백 사장은 나이지리아에서 신규추진중인 가스 플랜트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현재 진행중인 'LNG 트레인(Train) 7호기사업'을 비롯해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Warri Refinery Quick Fix PJ)',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Kaduna Refinery Quick Fix PJ)' 등에 대한 협조를 부탁하며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백 사장은 "NNPC가 추진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나이지리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성공적인 사업개발을 위해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1978년 나이지리아에 처음 진출해 현재까지 70여개 공사를 수행했다.

    2020년 국내 최초 LNG 플랜트 원청사로 나이지리아 LNG Train 7호기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등을 시공했다.

    대우건설 측은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으로서 최근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져 LNG 수요 상승이 전망된다"며 "아프리카 최대 거점시장으로 성장중인 나이지리아 경제발전에 기여하면서 국내 건설역량을 알리는 민간외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