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2090억원대 2차전지 플랜트공사 수주

동부건설은 금양이 발주한 3억셀 규모 2차전지 생산시설 추가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수주액은 약 2090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동부건설이 금양 2차 전지 프로젝트에서 수주한 총 금액은 311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19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건설경기 불황 극복을 위한 내실경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산업플랜트 분야 등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는 한편 공공·민간수주를 병행해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전체 수주실적은 약 2조3000억원이며 현재까지 약 9조원 수주잔고를 쌓았다.

동부건설 측은 "이번 수주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플랜트 분야 영업력 강화 성과"라며 "비주택부문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사업안정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