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iF디자인어워드' 2개부문 수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건축·인테리어 등 2개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수상작은 '래미안 원베일리' 커뮤니티(The Brillia)와 지하공간(High-End One Park)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분야 최고 권위상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72개 국가에서 1만여개 작품이 출품돼 총 3767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건축부문 수상작인 '지하공간'은 △원활한 차량통행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출입구 △광천장 조명으로 시야를 확보한 교차로 △자연의 빛과 예술작품을 품은 지하 공공보행로 등이 특징이다.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공공보행통로는 '서울시민의 일상, 서울의 24시간'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공간으로 꾸몄다.

인테리어부문 수상작인 '커뮤니티'는 디자인테마 '더 그랜드 투어(The Grand Tour)'를 바탕으로 튀르키예 안탈리아를 연상시키는 수영장, 핀란드 감성을 구현한 사우나시설 등을 갖췄다.

삼성물산은 2022년부터 3년연속 수상하며 래미안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고객만족과 래미안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