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펀드 5종·ETF 1종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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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주주환원율이 높은 저평가 가치주 펀드 라인업을 가장 많이 보유했다고 8일 밝혔다.

    한투운용은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한국투자거꾸로펀드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 ▲한국투자중소성장펀드 등 5종의 공모펀드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등 총 6개의 저평가 가치주 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주주환원율이 높은 펀드란 10% 이상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을 편입한 상품을 말한다. 최근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는 국내 유일 소형·가치주 펀드로 향후 주주환원율이 높아질 기업들에 주로 투자한다.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혼합해 투자하는 펀드다.

    한국투자거꾸로펀드와 한국투자중소성장펀드,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는 가치투자 2세대 펀드매니저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중소가치팀 팀장이 책임운용역을 맡고 있다. 세 펀드는 모두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주주환원 키워드를 상품명에 녹인 국내 최초 ETF다. 저평가된 기업 중 향후 배당금 증가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자본의 질 상승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아제강지주, 크레버스, 영원무역홀딩스, SK가스 등을 담는다.

    한투운용의 저평가 가치주 펀드 6종의 수익률은 비교지수(BM)를 크게 압도한다. 펀드 6종의 최근 1년 수익률은 벤치마크를 5.91~16.59%포인트 앞서고 있다.

    김기백 팀장은 "좋은 펀드는 수익의 변동성이 적으면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펀드라는 생각으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라며 "좋은 펀드를 운용한다는 철학을 지켜야 고객 대다수가 돈을 벌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