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보툴리눔 톡신 제제·봉합사 시장 진출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빠른 시장 안착 목표
  • ▲ PDO 봉합사 '리셀비' 패키지.ⓒ휴젤
    ▲ PDO 봉합사 '리셀비' 패키지.ⓒ휴젤
    휴젤이 브라질 식품의약품감시국(ANVISA)으로부터 PDO(폴리다이옥사논)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리셀비의 허가로 휴젤은 브라질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뿐만 아니라 봉합사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리셀비는 휴젤의 봉합사 제조 자회사 ‘제이월드’의 PDO 타입 봉합사 브랜드다. 차별화된 비열처리 가공 방식을 적용해 열에 약한 기존 PDO 봉합사의 단점을 보완했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시장이자 단일 국가 기준으로 세계 3위 에스테틱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베리파이드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브라질 실리프팅 시장 규모는 2030년 2557억원으로 연평균 7.91%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젤은 브라질 현지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빠른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 에스테틱 시장에 리셀비를 출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PDO 봉합사를 포함해 휴젤의 기술력을 담은 제품들을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