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상 이후 약 2년4개월만에 추가 인상무료 배송·배달·반품·직구· OTT 시청 등 10가지 이상 혜택부담 없이 음식 주문할 수 있는 ‘배달비 0원’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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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은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58%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21년 12월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2900원에서 월 4990원으로 인상한 지 약 2년4개월 만이다.

    쿠팡의 이같은 가격인상은 한차례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이탈이 없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오히려 ‘와우 멤버십’은 지난해 말 역대 최대 수준인 1400만명으로 늘었다.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규모다.

    쿠팡은 무료 배송, 무료 반품, 무제한 OTT 시청, 무료 음식배달과 같은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국 무료 배송을 위한 물류 인프라 확장과 첨단 기술,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변경된 요금은 오는 13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멤버십 이용이 가능하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OTT 등 고물가 시대 고객 부담을 줄여준 ‘5무(無)’ 혜택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달부터 와우 혜택에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을 추가해, 와우회원들이 비싼 배달비 걱정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배달비 0원’ 시대를 열었다. 

    현재 와우 멤버십은 신선식품 무료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각종 무료 서비스 외에도 와우회원 전용 상품 할인 등을 포함해 10가지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한 달에 3번만 로켓배송을 주문해도 월 요금 이상의 이득을 본다.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는 올해도 와우회원들에게 풍성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 말 ‘소년시대’의 흥행에 이어, 올해에도 ‘SNL코리아’, ‘하이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족계획’ 등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들을 연중 꾸준히 공개 예정이다.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시리즈 ‘동조자’의 국내 독점 공개를 발표하기도 했다.

    스포츠에서도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3월 와우회원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이어, 올 여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구단이자 김민재 선수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을 창단 최초로 한국에 초청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멤버십이 지구상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고객들이 놀랄 만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