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가 변동률 -0.26%…가격상승 기대감 커져전국 전세가 0.27% 하락…월세 상승폭 0.08%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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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 하락폭이 전분기보다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가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직전분기대비 0.47%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0.56%)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지방의 낙폭이 -0.62%로 수도권(-0.43%)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직전분기대비 0.26% 하락했다. 광역교통망 호재와 상권 활성화지역 중심으로 가격상승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직전분기(-0.38%)대비 낙폭이 줄었다.인천도 0.45% 하락하면서 직전분기(-0.79%)보다 낙폭이 감소했다.다만 공급이 많았던 경기는 0.58% 떨어지며 직전분기(-0.42%)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지방은 0.62% 하락하며 직전분기(-1.02%)보다 하락푹이 줄었다. 세종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 전체에서 하락세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분기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는 0.27% 내렸다. 서울은 0.17% 하락해 직전분기(-0.26%)보다 낙폭이 줄었다.같은 기간 인천은 -0.58%에서 -0.34%, 경기는 -0.27%에서 -0.18%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아파트 전세가가 오르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로 수요가 옮겨간 영향으로 풀이된다.오피스텔 월세는 0.22% 오르며 직전분기(0.14%)보다 상승폭이 커졌다.특히 광화문과 강남 오피스 인근 역세권 임차수요가 몰린 서울(0.40%)이 상승폭 확대를 견인했다.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30%로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