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수 3000개로 확대, 4월 평균 시청시간 56% 증가‘숏폼’이 매출과 직결되며 거래액 2.5배 늘어난 셀러 등장11번가, 콘텐츠 커머스 ‘컨비니’와 함께 ‘숏폼 제작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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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번가
    ‘숏폼’을 활용한 11번가의 쇼핑 콘텐츠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30초 내외 짧은 동영상(숏폼) 기반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레이(PLAY)’ 내 영상들의 누적 시청수가 오픈 3개월 만에 1600만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가 지난 1월 말 선보인 ‘플레이’는 제품 사용 후기, 추천 상품, 활용법 등 쇼핑과 관련된 콘텐츠들과 여행, 생활 팁 등 다양한 숏폼 영상으로 오픈 초기부터 고객들의 이목을 끌어왔다.

    현재 11번가 ‘플레이’는 오픈일 대비 두 배 확대된 약 3000개의 숏폼 영상을 제공 중이다. 더욱 다채로워진 콘텐츠 규모에 힘입어, ‘플레이’ 내 영상 당 평균 시청시간은 증가하고 있다. 4월 들어서는 오픈 직후인 1월과 대비해 56% 이상 늘어났다.

    숏폼 ‘플레이’는 셀러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11번가의 오리지널 셀러로 활동 중인 ‘은영이떡볶이’의 경우, 떡볶이 조리 과정을 맛깔스럽게 담아낸 숏폼 영상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 3월 ‘떡볶이 밀키트’의 판매 수량이 전달 대비 18% 이상 상승했다. 오리지널 셀러 ‘로긴’의 경우 숏폼을 시작한 직후 2주간 대표 제품 ‘식기건조대’의 결제거래액이 직전 대비 2.5배이상 치솟기도 했다. 

    11번가는 ‘플레이’에 더 많은 셀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11번가는 전문적인 숏폼 제작 역량을 갖춘 콘텐츠 커머스 ‘컨비니’와 함께 ‘숏폼 제작 서비스’를 선보였다. 숏폼에 익숙지 않은 셀러들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숏폼을 제작하고 ‘플레이’에 소개해 판매자 상품의 노출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11번가 곽원태 CSO(최고전략책임)는 “엔터테인적인 요소를 살려 11번가를 찾은 고객들에게 매번 색다른 콘텐츠와 즐길 거리들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며 “11번가 판매자들에게도 숏폼이 거래 성장과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의 트래픽은 호조를 띠고 있다. 올해 1분기 11번가 모바일 앱의 1인 당 월 평균 이용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닐슨코리안클릭, 모바일인덱스 등 주요 지표에서도 11번가는 국내 쇼핑 앱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위를 공고하게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