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탄현점 이어 3번째 점포 설립 지원발달장애인 26명 등 총 43명 일자리창출
-
현대엔지니어링은 밀알복지재단과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개관식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이택수·곽미숙 경기도의회 의원,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밀알복지재단이 운영중인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오프닝 공연을 맡아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개관식 이후에는 홍현성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분류 및 지역홍보 봉사활동에 참여해 부족한 일손에 손을 보탰다.굿윌스토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가공·포장·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현재 운영중인 밀알일산점엔 발달장애인 14명 포함 총 23명, 밀알탄현점엔 발달장애인 5명 포함 총 9명이 근무하고 있다.이번에 개관한 밀알백석점엔 발달장애인 7명 등 총 11명 일자리가 마련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임직원 참여로 물품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밀알복지재단과 소잡고 물품수거용 탑차 기증, 기증품 분류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굿윌스토어 설립도 지원하고 있다.밀알백석점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나눔기금과 회사 측 매칭그랜트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현대자동차그룹 후원도 더해졌다.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이번에 개관한 밀알백석점은 기존 밀알일산점, 밀알탄현점과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타지역까지 굿윌스토어 점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 고용창출 및 삶의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