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 고 윤용구 회장 창업이념 '품질과 R&D, 국민건강 증진' 강조'일동 4.0, 이기는 조직' 새로운 경영체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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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이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 8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을 포함한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 윤용구 회장의 창업이념을 돌아보고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졌다고 일동제약그룹 측은 설명했다.박대창 일동홀딩스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생전 윤용구 회장은 수익이 발생하면 항상 가장 큰 몫을 좋은 원료와 기술을 확보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만드는 데에 할애했다"며 품질과 R&D(연구개발), 국민건강 증진을 향한 창업주의 철학을 계승할 것을 강조했다.박 부회장은 "지난해 4분기 일동제약이 분기 기준 흑자 전환한 여세를 이어 올해부터 '일동 4.0, 이기는 조직'이라는 일동제약그룹의 새로운 경영체제 아래 ▲경쟁 우위의 생산성 확보 ▲원가 혁신 ▲신약 연구개발 및 기술수출 등의 세부 과제들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이어 "대내외 여건이 어렵지만 우리에게는 83년의 역사와 전통, 숱한 역경을 헤쳐온 저력, 자랑스럽고 든든한 임직원 여러분이 있다"며 "목표를 선점하고 달성해내는 신속함과 집요함을 발휘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한편, 일동제약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근속상, 공로상, 선행상 등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