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데옥시콜산 투여 3개월 후 68.2%에서 개선 효과 확인투여 1년 동안 효과 지속된다는 임상 결과도 소개
  • LG화학이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 출시 기념 ABC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벨라콜린은 대표적 지방 분해 성분인 데옥시콜산 제제로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지방을 개선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진언 LG화학 CMC연구소장 상무가 첫 발표자로 나서 벨라콜린에 대해 인체와 유사한 산성도(pH) 적용,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통한 침전물 발생 가능성 최소화 등을 경쟁력으로 소개했다.

    LG화학은 해외 임상결과도 공유했다.

    최종 투여 3개월 후 위약 투여군에서는 20.5%의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과 달리 데옥시콜산 투여군 68.2%에서 한 단계 이상의 턱밑지방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다른 임상시험에서 투여 1년 후에도 턱밑지방 감소효과가 지속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도 했다.

    한승호 이대서울병원 교수는 '턱밑부위 해부학 강의'를 주제로 안전상 주의가 필요한 해부학적 구조물을 설명하며 시술 인사이트를 설명했다.

    장지연 밴스의원 신사점 원장은 '벨라콜린과 함께하는 윤곽 시술'을 주제로 턱선 개선에 대한 벨라콜린의 특장점과 효과적 시술법을 공유했다.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은 "벨라콜린은 또렷한 윤곽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기반한 솔루션을 지속 제시하는 글로벌 메디컬-에스테틱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