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인 '바이오노트 USA' 통해 판매·유통 계획100%의 민감도와 특이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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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가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개 심장사상충 항원 진단키트 제품 'Rapid CHW Ag 2.0'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바이오노트는 미국법인 '바이오노트 USA'를 통해 미국 내에서 Rapid CHW Ag 2.0를 판매 및 유통할 계획이다.Rapid CHW Ag 2.0를 사용하면 심장사상충 암컷 성충 1~5마리도 검출 가능하며 10분안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골드스탠다드 검사 대비 Rapid CHW Ag 2.0는 100%의 민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나타났다.심장사상충증은 모기를 매개로 전염되는 기생충인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는 전염성 질환으로 반려동물의 폐동맥 또는 우심실에 주로 기생하며 순환기계 질환을 유발한다.심장사상충 감염 후 성충으로 성장하는 데 6~7개월 정도 걸리며 임상증상도 즉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예방 및 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미국 심장사상충학회(AHS)도 매달 심장사상충을 예방하고 최소 1년에 한 번씩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를 검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바이오노트 관계자는 "미국은 세계 동물진단검사 시장의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큰 시장일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USDA 제품 등록 확대, 미국법인의 영업력 극대화, 관계사와 협력 등을 통해 미국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