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마이스터고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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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오티스엘리베이터는 회사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Made to Move Communities™)’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연대회에서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팀이 입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는 2020년 론칭한 오티스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오티스 멘토가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뤄 이동성 문제 해결을 위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설루션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전 세계 오티스 팀과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이동성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에 대해 돌아보고 STEM 분야와 관련된 기술을 배우게 된다.

    이번 주제는 ‘환경 보호를 기반으로 녹지 공간으로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STEM 기반 설루션’이었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팀은 환경 지속가능성을 접목한 공원 찾기 앱 ‘고 투 그린 스페이스(Go to Green Space)를 제안했다. 빌딩 숲은 있지만 진짜 숲은 찾기 어려운 도심 환경에서 주변에 가장 접근이 쉬운 대표적인 녹지 공간인 공원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앱에는 주제별 공원 찾기, 공원 시설 100배 즐기기, 네비게이션 기능 외에도 환경 실천 운동을 통한 그린 포인트 적립 기능이 포함되어 지속 가능성에 기여한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팀은 오티스 코리아 자원봉사자 16명과 지난 반년 동안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이러한 혁신적인 STEM 기반 설루션을 개발했다. 그 결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입상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 대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서일섭 오티스코리아 서비스 사업부 부사장은 “STEM 교육에 대해 지원하는 것은 미래 세대의 기술 인력 양성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고 지역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 전했다.

    한편 오티스는 2030년까지 자원봉사에 50만 시간 기여를 목표로, 전 세계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