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직접 미국 방문해 이벤트 준비까르보불닭볶음면 1000여개 '역조공'SNS 업로드 이후 22시간 만에 1400회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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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생일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감동의 울음을 터뜨려 화제가 된 미국의 소녀 아달린 소피아를 직접 찾았다.

    14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연예인이 팬에게 선물을 주는 ‘역조공’ 문화에서 착안해 아달린에게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달린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선물 받고 눈물을 흘리는 영상은 지난달 초 공개된 뒤 현재까지 조회수 약 1억회를 기록하고 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아달린이 사는 미국 텍사스를 찾아 까르보불닭의 분홍색으로 밴 차량을 꾸미고 제품 150상자(낱개 약 1000개)를 준비했다. 미리 섭외한 가족들과 함께 집과 뒤뜰을 불닭볶음면과 풍선 등으로 꾸몄다.

    이를 발견한 아달린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대형 호치 인형 탈과 포옹했다. 이벤트 과정을 담은 영상은 현지 시간으로 5월 12일 SNS에 게재된 뒤 약 22간만에 14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불닭볶음면이 팬덤으로 성장한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팬을 위한 활동을 기획하도록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