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선발해 1학기 300만원·2학기 200만원 지원산업재해 피해가정·저소득층 1인가구 대학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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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본장학금은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 대학생과 저소득층 1인가구 대학생에게 생활비 및 주거비를 지원하는 것이다.올해는 50명을 선발해 1학기에 생활비 장학금 200만원과 꿈이룸 장학금 100만원, 2학기에 생활비 장학금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총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국가보훈부와 함께 전몰·순직군경 미성년자녀를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과 건설산업재해 피해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인 '우미드림파인더', 다문화가정 미취학아동에게 돌봄과 기초교육을 지원하는 '우미多Dream多이룸(우.다.다.)' 등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청소년 희망 앞에 놓인 장애물을 제거하고 꿈의 기초를 놓으며 그 꿈을 함께 실현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