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선발해 1학기 300만원·2학기 200만원 지원산업재해 피해가정·저소득층 1인가구 대학생 대상
  • ▲ (좌측부터)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장학이사, 대표 장학생 2인,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미희망재단
    ▲ (좌측부터)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장학이사, 대표 장학생 2인,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미희망재단
    우미희망재단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본장학금은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 대학생과 저소득층 1인가구 대학생에게 생활비 및 주거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50명을 선발해 1학기에 생활비 장학금 200만원과 꿈이룸 장학금 100만원, 2학기에 생활비 장학금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총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전몰·순직군경 미성년자녀를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과 건설산업재해 피해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인 '우미드림파인더', 다문화가정 미취학아동에게 돌봄과 기초교육을 지원하는 '우미多Dream多이룸(우.다.다.)' 등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청소년 희망 앞에 놓인 장애물을 제거하고 꿈의 기초를 놓으며 그 꿈을 함께 실현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