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주사 제형 '짐펜트라' 및 후속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신약개발 역량 소개오픈 이노베이션, M&A 등 사업 확대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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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3일부터 6일(현지시각)까지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2024'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바이오USA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최대 행사 중 하나로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가운데 셀트리온은 2010년부터 15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이번 바이오USA를 통해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해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자가면역질환 치료 성분 '인플릭시맙' 제제 중 유일한 피하주사(SC) 제형의 '짐펜트라'를 미국에 신약으로 출시했으며 지난달 22일 알레르기성 천식 등의 치료제 '졸레어(성분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중 처음으로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옴리클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셀트리온은 바이오USA 기간 전시장에 단독 부스를 설치해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특히, 의료 현장에서 20년 이상 사용되며 검증된 인플릭시맙의 치료 효능과 자가투여 편의성을 갖춘 짐펜트라 개발 성공을 비롯해 허가를 앞두고 있는 후속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및 신약개발 역량을 소개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부스에 개방형 미팅 공간 및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미팅해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체 신약 등 자체 포트폴리오에서부터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네트워크,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이트 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R&D 강화는 물론 공동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M&A(인수합병)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바이오USA에서 셀트리온의 의약품 개발 역량과 기술 경쟁력에 시너지를 더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