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화 협력연구인력도 교류할 계획
  • ▲ 동국제약이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천연물 소재 기반의 혁신 의약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신정 동국제약 CTO 겸 R&D 본부장,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학성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센터장, 김재용 천연자원연구센터 소재연구팀 팀장ⓒ동국제약
    ▲ 동국제약이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천연물 소재 기반의 혁신 의약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신정 동국제약 CTO 겸 R&D 본부장,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학성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센터장, 김재용 천연자원연구센터 소재연구팀 팀장ⓒ동국제약
    동국제약이 지난 12일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천연물 소재 기반의 혁신 의약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혁신 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화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공동으로 국책과제를 수주해 천연물 신소재 발굴과 임상 및 비임상 연구, 생산 등에 협력하고 연구인력도 교류할 계획이다.

    박신정 동국제약 CTO(최고기술책임자) 겸 R&D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자원연구센터의 천연물 소재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동국제약의 의약품 개발 역량을 결합해 경쟁력있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학성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천연자원연구센터는 현재 산업화를 위한 R&D 연구시설, GAP·GMP 천연물 건조지원동, 천연오일 생산시설, 천연물 의약품 원료 플랜드 등 천연물 소재 전주기 연구 체계를 구축해 천연물 소재 기능성 규명을 통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개발이 가능하다"면서 "동국제약과 공동 연구 활성화를 통해 천연물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앞으로도 천연물 기반 의약품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천연물 소재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