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센서 전문 연구 기관들과 컨소시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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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패혈증 고속진단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낸다고 21일 밝혔다.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시장 선도를 위한 한국 주도형 K-센서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된 이후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과제 수행을 위한 협약을 완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K-센서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 우리나라의 먹거리가 될 새로운 산업 창출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대상으로 선정한 4개 사업분야 중 하나다.엔젠바이오는 6개 전문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다중 바이오마커 센서 기반 초고감도 패혈증 고속진단 시스템'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또 패혈증 조기진단을 위한 혈액내 엑소좀 유래 다중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최종 연구개발 성과물에 대한 사업화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컨소시엄 참여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번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새로운 초고속 현장진단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겠다"며 "앞서 인수한 미국 CLIA랩 2개 회사를 포함해 전략적 투자사인 유로얼라이언스와도 협력해 인도와 중동 지역에서도 상용화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