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용 수소 생산 전문기업 덕양에너젠이 상장일 156%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 상장한 덕양에너젠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공모가(1만원) 대비 155.50% 오른 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따블(공모가 대비 두 배)' 달성에 성공했다.

    덕양에너젠은 이달 20~21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3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12조7000억원이 모였다.

    덕양에너젠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경쟁률 650.14대 1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

    덕양에너젠은 2020년에 설립됐으며 고순도 산업용 수소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석유화학 공정과 연계한 수소 생산부터 저장 · 공급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부생수소 및 개질 기반 수소 생산 방식을 중심으로 맞춤형 수소 공급 설루션을 제공하며 부생수소를 고도 정제해 순도 99.99%(4N)의 고순도 산업용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덕양에너젠은 청정수소를 차세대 성장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레이 수소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암모니아 크래킹 기반 청정수소 생산을 준비하며 데이터센터 · 인공지능(AI) 등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 자회사 민컴퍼니를 통해 노후 수소 설비 교체와 신규 수요에도 대응한다. 

    2024년 기준 매출액은 1373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60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0억2400만원이며 현재 자본금은 128억4000만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