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410,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국가필수예방접종 등록된 폐렴구균 백신 … 박스뉴반스(MSD)·프리베나(화이자)
  • ▲ L하우스.ⓒSK바이오사이언스
    ▲ L하우스.ⓒ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21일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로부터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24일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한 지 약 2달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함께 GBP410을 개발 중인데 건강한 영유아 및 소아 약 1630명을 대상으로 GBP410을 4회 접종(기초접종 3회·추가접종 1회)한 후 기존 폐렴구균 백신과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GBP410은 21개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하는 21가 백신이다.

    현재 국내에는 MSD의 15가 폐렴구균 백신 '박스뉴반스'와 화이자의 13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가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등록돼 있다. 이들 외에 GSK의 10가 백신 '신플로릭스'와 MSD의 23가 백신 '프로디악스-23' 등이 국내 허가를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