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카자흐스탄 알마티 취항 전 교류 확대
  • ▲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왼쪽),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채예진 이사장 ⓒ이스타항공
    ▲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왼쪽),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채예진 이사장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전날 본사에서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와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는 국내외 고려인들이 다방면에서 교류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한 고려인 동포 단체다.

    협약은 하반기에 예정된 이스타항공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취항을 앞두고 고려인 동포의 편의를 높이고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알마티(주 2회) 운수권을 배분받은 바 있다.

    이번 MOU로 양측은 ▲한국-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 사업 ▲한민족 동포 유대감 강화 활동 ▲항공·관광 산업 발전 등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한국과 교역이 가장 활발한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동포들이 이뤄 온 업적과 역할이 크다"며, "양국 간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