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표 와인 올 상반기 매출 40% 늘어… 샴페인 매출은 2배 증가MZ세대 중심 저도주 선호 트렌드 영향‘샴BTI’ 기획전 7월 한 달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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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이 샴페인으로 편의점 와인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세븐일레븐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샴페인을 포함한 스파클링 와인류 매출은 2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 와인(10%)이나 화이트와인(50%)에 비해 압도적인 성장세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저도주를 맛있게 즐기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평균 13도로 타 주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에 달콤한 맛을 지닌 샴페인의 인기가 빠르게 상승한 영향이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7월 한 달간 ‘이달의 와인 기획전’으로 MZ세대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MBTI’를 샴페인과 결합한 ‘샴BTI 기획전’을 선보인다.

    샴페인 입문자도 즐길 수 있는 ‘샴프제’부터 샴페인 마니아들의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일명 ‘희귀템’인 ‘샴티제’ 라인까지 구성해 개인별 취향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인 ‘생떼밀리옹 쥐라드’ 기사 작위를 국내 최연소로 수여 받으며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 리스트에 반열을 올린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가 전 세계 와이너리를 방문하며 확보한 12종의 샴페인을 준비해 선보인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는 “이제 집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품질 좋은 샴페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