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31일까지 모집…장관상 등 총 상금 3500만원
-
해양수산부가 2일부터 31일까지 '2024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해양수산 분야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해수부는 8월 예선에서 22개 팀을 선발하고 사전 멘토링과 창업캠프 등을 지원한다. 본선에서 결선에 진출할 11개 팀을 선발하고 9월 대상 수상자를 결정한다.콘테스트는 △사업화 부문 △아이디어 부문 등 두 분야로 나뉘며, 아이디어 부문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뉜다.해수부 장관상,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상 등 11점을 시상하며총 상금 3500만원을 수여한다.사업화 부문 대상 수상자(1팀)는 장관상과 1000만원을, 아이디어부문 대상(1팀) 수상자는 장관상과 300만원을 받는다.수상자는 지역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가점을 받는다. 대출 보증지원과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올해 10주년을 맞은 창업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사업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이오션'은 창업 1년 만에 기업가치 17배 성장, 3건의 투자유치 등 쾌거를 이루고 최근 생산공장 준공을 마쳤다.'아이디어 부문'에서 수상한 4개 팀은 친환경 부표, 폐어구 자동 수거 시스템, 해수 담수화 장치 및 3D 해양 예측 정보 서비스 사업 등 창업에 성공했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이번 콘테스트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해양수산분야 창업 및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