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심의 수소경제 안전융합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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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주관하는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1년간 4억95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의 하나다. 대학과 지역이 협업해 전문 교육 과정을 개발함으로써 지역별 산학맞춤형 학·석·박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지난 2022년 시행된 수소연료전지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올해 새롭게 10개 대학이 추가로 선정됐다. 총 67억60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수소산업 관련 학사 242명, 석·박사 116명을 양성할 계획이다.명지대는 경기도 1호 미니 수소도시인 용인시를 중심으로 수소경제 전주기에 해당하는 안전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사업 참여 학생은 용인시, 고등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 전문기업이 협업하는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무 역량을 배양할 기회를 얻는다.사업 총괄책임자인 나현빈 화학공학과 교수는 "명지대는 경기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력 양성을 책임지는 핵심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수소산업 인재 양성을 기회로 삼아 전략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