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제약사 앰비케어가 알자틴캡슐의 캐나다 판매 담당
  • ▲ 알자틴캡슐 150㎎.ⓒ비보존제약
    ▲ 알자틴캡슐 150㎎.ⓒ비보존제약
    비보존제약이 캐나다 제약사 앰비케어와 위궤양 치료제 '알자틴캡슐 15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앰비케어는 알자틴캡슐의 캐나다 내 판매를 담당한다.

    알자틴캡슐은 니자티딘 성분의 H2 수용체길항제 계열 항궤양제다. 

    2019년 일부 니자티딘 제제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유발 가능 추정 물질 NDMA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자진 회수 권고에 따라 비보존제약도 알자틴캡슐 전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도 했는데 이후 안전성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

    비보존제약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 미만의 원료만 사용해 원료 단계부터 엄격히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출하되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식약처가 고시한 시험법에 따라 NDMA 적합성 평가를 시행해 품질 적합성이 확인된 제품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캐나다는 우리나라와 달리 의약품에 대해 보험혜택 지원이 부족해 완제의약품 수출 잠재력이 큰 시장이지만 약국보다는 대형 체인소매점을 통해 처방약을 판매하고 있어 완제의약품의 수출 진입 장벽이 높은 국가로 꼽혔다"면서 "안전성을 강화한 알자틴캡슐150㎎ 캐나다 수출계약 체결을 통해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