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벤처투자 및 투자 조합 통한 투자 지원도
  • ▲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 단장(왼쪽)과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가 지난 2일 서울바이오허브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메디톡스
    ▲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 단장(왼쪽)과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가 지난 2일 서울바이오허브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메디톡스
    메디톡스가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서울바이오허브)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기회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앵커 기업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메디톡스와 서울바이오허브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협력할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보유한 R&D 역량과 기술 인력,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항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바이오의약품과 항암, 면역, 희귀질환 분야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메디톡스벤처투자 및 투자 조합을 통해 투자를 지원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유망 기업을 발굴한 뒤 네트워크를 통한 매칭과 전반적 운영을 지원하고 연구 시설, 장비, 입주 공간 등의 인프라뿐만 아니라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 등 혁신 환경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메디톡스가 보유한 전문적인 R&D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서울바이오허브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라며 "함께 성장하기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체계 구축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