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평가방법 안내, 실습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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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가 지난 2일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경기동북부 지역 고교 교사 70명을 대상으로 'MJ교사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구리남양주교육청이 주최하고 명지대 입학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고교 교사에게 명지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방법을 안내하고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2025학년도 대입의 주요 트렌드와 수시모집 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2024학년도 입시 결과와 2025학년도 전형 안내 ▲평가모집단위의 이해 ▲서류평가 기준 안내 ▲모의 서류평가 ▲대입전형 이해와 대비방안 강의 등으로 이뤄졌다.명지대는 질의응답을 통해 고교와 대학 간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현직 교사들의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이정환 명지대 입학처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서류평가와 같은 실습 기회를 얻기 힘들었던 교사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한편, 명지대 학생부종합전형 절차에 대한 공개를 확대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향상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춘 양질의 대입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명지대는 지난 5월부터 경기·인천·강원·대구 지역 교육청과 연계해 MJ교사 콘퍼런스를 운영하고 있다.한편 명지대는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2025학년도 입학정원의 50%쯤을 자율전공·광역모집으로 선발한다. 미래 첨단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경상·통계학부 응용통계학전공과 융합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 전공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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