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쿠팡 매각설 부정홈플러스 최대주주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할 매각 추진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두 번째 인수설 부정
  •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홈플러스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홈플러스
    쿠팡이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설을 부정했다.

    쿠팡은 11일 “쿠팡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기업이 인수 가능성을 전면 부정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도 “인수합병 논의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홈플러스의 최대주주 MBK파트너스는 최근 홈플러스의 SSM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할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이 과정에서 실체 없는 소문만 무성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때문에 매각 작업이 난항을 겪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뒤따른다.

    홈플러스 측은 “매각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