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약 맺어기술 보호 시스템 구축비 보조"사업 파트너사 기술 보호에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 11일 상생형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식에 참석한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오른쪽에서 두번째). ⓒLG생활건강
    ▲ 11일 상생형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식에 참석한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오른쪽에서 두번째).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민간 주도의 기술 보호 확산을 위한 대기업 중소기업 간 상생 협약에 가입하며 상생에 앞장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협약식에는 중소기업벤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GS리테일, KT, 한국동서발전, 부산항만공사 등이 함께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보안정책 사업비와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PC·문서 보안 솔루션, 백신, 방화벽, 정보보안 클라우드 등의 기술유출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지만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LG생활건강 입장에서도 협력회사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면, 중요 사업 데이터와 기술 유출을 막고 공급망을 안정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앞으로 협력회사가 기술 보호 시스템 구축할 때 드는 비용을 정부와 분담할 예정이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차별적 고객가치 실현의 차원에서 LG생활건강은 사업 파트너들의 기술 보호 강화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