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플랫폼 구축·실용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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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는 지난 11일 경기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이엔셀㈜과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협정식에는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최재붕 부총장(겸 산학협력단장), 윤엽 삼성융합의과학원장, 김인수 산학협력단 연구부단장, 성기호 산학협력단 행정부단장과 이엔셀 장종욱 대표이사, 전홍배 연구개발본부장, 권순재 CDMO기술본부장, 오충섭 전략기획부 이사가 참석했다.세포·유전자 치료 분야는 12대 국가전략기술의 50개 세부 중점기술 중 하나다. 양 기관은 그동안 해당 분야의 기초 연구 활성화와 신규 과제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해 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 과제와 원천기술을 발굴하고 해당 분야의 연구플랫폼 구축과 실용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세부 주제를 정한 후 과제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유 총장은 "연구비와 사업 노하우 등에 대한 이엔셀의 지원을 통해 원천기술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 이전 같은 성과 확산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인 이엔셀 장 대표는 "성균관대의 기초연구역량과 이엔셀의 실용화 경험이 결합해 공동 개발 원천기술이 사업화된다면 실질적인 산학협력 효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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