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선도·협력 MOU 체결
  • ▲ 성균관대-강원대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보안교류회.ⓒ성균관대
    ▲ 성균관대-강원대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보안교류회.ⓒ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소프트웨어학과 융합보안트랙(융합보안대학원)은 지난 12일 경기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강원대학교 융합보안대학원과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보안교류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교류회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유한솔 팀장은 '신(新)융합산업 보안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유 팀장은 우주, 로봇, 선박 등 정부의 미래 신융합산업 보안정책 방향과 KISA의 디지털헬스케어 보안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융합보안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사업의 하나로 운영 중이며 성균관대, 강원대 등 12개 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전략산업을 대상으로 융합보안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내 융합보안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성균관대와 강원대는 지난 2020년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보안대학원으로 함께 선정됐다.

    성균관대 융합보안대학원은 지난 5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의료 인공지능을 주제로 '경기 디지털헬스 포럼'을 연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디지털헬스케어 주요 혁신 주체들과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대 융합보안대학원은 2020년부터 전문가 교육을 통해 연간 80명 이상의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할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한 공로로 2022년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두 대학은 이번 교류회에서 의료 인공지능 등 급성장하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대학은 ▲융합보안 신기술 공동 연구 ▲산업계 기술적 난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성균관대 융합보안대학원 연구책임자인 조형민 교수는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보안 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같은 목표를 가진 두 대학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공동 워크숍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