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6만개 경영대학 중 5%만 보유세계적 경영교육 품질 다시 한번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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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는 ERICA캠퍼스 경상대학이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로부터 '국제경영교육'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인증은 전 세계 1만6000여 개 경영대학 중 5%만이 보유하고 있다. 한양대 ERICA 경상대학의 경영교육 품질이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AACSB는 연구·교육·예산·행정 등 9개의 엄격한 국제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교육 품질, 교수 역량, 커리어 개발 등 전반적인 경영교육 수준이 우수하다는 것이 검증된 만큼 해외 유학 시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에 유리하다.ERICA 경상대학은 지난 2018년 5월 처음으로 AACSB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재인증을 위해 실용적인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 시스템 구축과 교수 연구 역량 강화에 힘썼다.AACSB 실사 평가는 지난 5월 12~14일 사흘간 진행됐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로빈 가울드 학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가단이 경상대학을 방문해 학교 구성원들을 심층 인터뷰하고 교육 시스템, 교수 연구,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종합 평가했다.한창희 경상대학장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실용적인 경영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이번 재인증을 토대로 한국과 아시아를 선도하는 경영교육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