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면적 최대 6배 확대블록코어, 고프코어 인기에 스포츠&레저 매출 10% 넘게 증가스니커즈 특화존과 팝업 전용 공간도 조성
  • ▲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18일 본점 본관 7층 ‘스포츠&레저관’을 리뉴얼 오픈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내외국인들의 스포츠 및 레저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스포츠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레저 상품군 매출은 10%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본점은 올해 외국인 고객의 스포츠 및 레저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리뉴얼한 본점 ‘스포츠&레저관’은 본관 7층과 연결된 에비뉴엘 6층의 ‘나이키 라이즈’ 매장까지 포함하면 영업면적 기준 총 2770㎡(약 840평)으로 강북 상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 매장 면적은 최대 6배까지 커졌다. ‘뉴발란스’의 경우 기존 신발 전용이었던 매장보다 면적을 6배 넓혀 신발 외 의류 상품들도 한 자리에 선보이고 글로벌 한정판 제품들을 위한 전용 공간도 구현한다. ‘아디다스’는 최근 선호도가 높은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확대해, 백화점 최초로 ‘아디다스오리지널스’ 특화 비콘 매장으로 새롭게 오픈한다. 

    또한 ‘스노우피크’는 국내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일부 수입 캠핑 용품들을 단독으로 판매하고, ‘데상트’는 프리미엄 라인인 ‘듀얼리스’와 에센셜 라인인 ‘터프’의 전 상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그

    스니커즈 특화존과 팝업 전용 공간도 조성한다. ‘스니커즈 특화존’에는 러닝 및 퍼포먼스 슈즈 전문 매장인 ‘소우(SOW)’를 중심으로 ‘컨버스’와 ‘스케쳐스’, ‘닥터마틴’이 입점해 주변의 ‘호카’, ‘살로몬’, ‘반스’, ‘크록스’ 등의 신발 매장들과 시너지를 이룬다.

    스포츠 및 레저 팝업 전용 공간을 조성해 주기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말까지는 ‘토트넘’, ‘아스날’, ‘맨시티’, ‘울버햄튼’ 등 유명 유럽 축구 구단들을 컨셉으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풋볼스탠다드’ 팝업을 진행한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스포츠관 외에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리뉴얼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