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생레몬 담긴 ‘빅볼 레몬 얼음컵’ 선보여세븐일레븐, 레몬·라임 슬라이스 얼음컵 출시하이볼 시장 커지면서 직접 만드는 얼음컵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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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업계가 하이볼 시장을 겨냥해 ‘생과일 얼음컵’ 상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하이볼 인기가 높아지면서 직접 다양한 레시피를 접목할 수 있는 생과일 얼음컵으로 시장을 확장한다는 포부다.

    2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와 세븐일레븐은 각각 ‘생과일 얼음컵’을 출시하고 하이볼 시장 공략에 나선다.

    CU는 히트 상품인 생레몬 하이볼의 인기에 힘입어 얼음컵에 진짜 레몬을 추가한 신개념 상품을 오는 31일 출시한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빅볼 레몬 얼음컵(1500원/170g)’이다. 해당 상품은 기존에 CU 점포에서 판매 중인 ‘빅볼 얼음컵(1300원)’에 레몬 조각을 함께 담은 상품이다.

    CU 음용식품팀 MD는 하이볼을 만들 때 얼음과 레몬을 별도로 준비하기 보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레몬이 함께 동봉된 얼음컵을 선보이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이 상품을 기획했다.

    해당 상품은 음료, 주류 등을 담으면 레몬이 자연스레 떠오르는 재미를 더했으며 소비 기한도 약 1년 6개월으로 보관이 용이하다.

    해당 상품의 패키지에는 깨끗한 흰 바탕에 노란 색감의 레몬을 감각적으로 그린 청신 작가의 작품을 담아 감성을 더했다.

    CU는 8월 한 달간 자체 위스키 상품인 ‘프레임 아메리칸 위스키(7900원/200ml)’ 구매 시 빅볼 레몬 얼음컵을, ‘산토리 가쿠빈(4만4800원/700ml)’ 구매 시 토닉워터와 빅볼 레몬 얼음컵을 증정하는 행사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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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도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을 이달 말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얼음컵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존 얼음컵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신개념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 2종 ‘레몬슬라이스 얼음컵’, ‘라임슬라이스 얼음컵’을 선보이고 하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큐브 얼음을 가득 채운 라지사이즈(230g)얼음컵 상단에 각각 생레몬과 생라임 슬라이스를 올린 상품이다. 레몬과 라임 원물을 그대로 담아 상큼한 과일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하이볼, 칵테일, 맥주, 탄산수, 사이다 등 각종 음료 및 주류와 잘 어울린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여름철 청량한 음료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선재적으로 파악해 발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