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임대료 전세 2억1068만·월세 70만원 서초구 3개월 연속 전세보증금 '1위 지역'
  • ▲ 자치구별 평균 전월세 임대료 가격. © 다방
    ▲ 자치구별 평균 전월세 임대료 가격. © 다방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원룸 임대료가 소폭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부동산정보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용 33㎡이하 서울 원룸 보증금 1000만원을 기준으로 평균임대료를 추산한 결과 월세는 70만원, 전세보증금은 2억106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과 비교해 월세는 평균 5만원(6.1%), 전세보증금은 평균 127만원(0.6%) 하락한 수치다. 

    서울 평균 임대료를 100%로 봤을 때 100% 보다 높으면 해당자치구 원룸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서울지역 평균대비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용산구로 조사됐다. 용산구 평균 월세는 134% 수준이며 이어 △강남구 132% △중랑구 117% △양천구 116% △동대문구 110% △관악·마포구 106% △금천구 105% △광진·서대문·중구 104% △강서구 103% △송파구 102%로 총 13개지역 월세가 서울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보증금 경우 서초구가 서울평균 135% 수준으로 3개월연속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이어 △강남구 120% △동작구 113% △용산구 112% △광진·영등포·중구 110% △성동구 108% △강동·마포구 101% 총 10개지역이 서울평균보다 전세보증금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