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61명 참여 … 보건·교육봉사 등 진행
  • ▲ 가톨릭대학교 국제봉사단이 라오스 비엔티안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가톨릭대
    ▲ 가톨릭대학교 국제봉사단이 라오스 비엔티안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는 2024학년도 제20기 국제봉사단이 지난 8~18일 라오스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가톨릭대는 1997년부터 국제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학생과 교직원 봉사단 1300여 명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에 파견해 왔다.

    61명의 국제봉사단원은 라오스 비엔티안 지역 외곽에 있는 쏨싸완·나콕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쏨싸완 초등학교의 1개 강의동 리모델링과 화장실 신축을 진행했고, 나콕 초등학교에선 179m 담장 건립을 지원했다. 더불어 쏨싸완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보건·위생 개선활동 △수학·과학 교육봉사 △음악·태권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원종철 총장은 "착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서로 돕고 이웃이 될 수 있다"며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봉사단 학생기장 장지수 학생은 "낯선 환경에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도 있었지만,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했다"며 "이번 국제봉사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진리와 사랑,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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