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호텔] 호텔판 이색 체험, 어디까지 해봤니?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호텔업계가 투숙과 함께 이색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낭만적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별똥별 체험부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식음 투어 프로그램, 한정판 향수 체험까지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호텔제주 루프톱 델라는 오는 8월12일 단 하루, 무제한 생맥주를 즐기며 쏟아지는 별똥별과 함께 특별한 여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별똥별 패키지’를 선착순 15객실 한정 판매한다.

‘별똥별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루프톱 델라에서 우주쇼를 감상할 수 있는 별똥별과 무제한 생맥주 프로모션 2인, 웰니스 프로그램 4종 중 하나를 선택해 2인이 이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 

가격은 30만원부터이며, 투숙일 14일 이전 예약 시 인원 추가비 1인 무료 혜택과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피부 미용에 좋은 미네랄 성분이 가득한 천연 화산 암반수를 채운 야외 수영장, 야외 자쿠지, 실내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룸을 2인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별똥별과 무제한 생맥주 프로모션’은 8월12일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13일 화요일 새벽 0시30분까지 진행한다. 

무제한 생맥주 시간은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며, 100개의 유성우가 쏟아지는 별똥별 우주쇼 시간은 오후 11시30분부터 익일 오전 0시30분까지 약 한 시간 동안이다.

워커힐은 블록체인 기반 멤버십 서비스 기업인 하이드미플리즈와 함께 서울 광진구 내 20곳의 식음료 영업장들과 협업하는 워커힐 마을호텔 프로젝트를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하이드미플리즈는 카페나 음식점 등의 제휴 매장에서 블록체인 기반 멤버십(NFT) 홀더들에게 독점적인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주는 스타트업이다. 

워커힐이 하이드미플리즈와 함께 선보이는 워커힐 마을호텔 프로젝트는 워커힐이 소재한 서울 광진구 내 카페, 베이커리, 음식점, 다이닝바 등 20곳의 식음료 매장과 함께 미식경험을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워커힐 마을호텔 프로젝트는 투숙객은 물론, 워커힐을 방문하는 고객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워커힐 객실이나 로비에 워커힐 마을호텔 프로젝트를 안내하는 포스터가 비치된다. 고객들은 포스터 내 인쇄된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멤버십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안내된 20곳의 제휴 매장에서 이를 제시할 경우 독점 할인이나 서비스 메뉴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려볼 수 있다.

L7해운대는 트렌디한 안마의자와 한정판 향수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마련했다. 

‘릴랙스 위드 비렉스’는 코웨이의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안마의자인 페블체어를 객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스위트룸을 포함한 오션뷰 객실과의 조합으로 일상에서 잠시 떨어져 바다 조망과 함께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트렌디한 디자인의 비렉스 페블체어는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핫스톤 테라피 툴’과 ‘3D 안마 모듈’을 탑재해 사용자의 피로를 더욱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선보이는 니치 향수 패키지 ‘오드칠성: 메모리즈 인 퍼퓸’도 있다.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오드칠성 향수 1종으로 구성된다. 니치 퍼퓸 전문 브랜드 ‘살롱 드 느바에’에서 내놓은 ‘오드칠성 바이 살롱 드 느바에' 중 ‘칠성사이다’를 모티브로 한 향수 2종과 맥주 ‘클라우드' 모티브의 향수 1종까지 총 3종 중에서 랜덤으로 제공된다.

칠성사이다를 모티브로 만든 ‘르 사피르’는 스파클링한 라임에 각각 은방울꽃과 아카시아잎 향을 가미해 깔끔한 향취를 낸다. ‘페트리코’는 린넨과 샌달우드가 달콤한 라임과 만나 이슬과 나무 향취를 경험할 수 있다.

클라우드 맥주에서 영감을 얻은 ‘비터 멜로우'는 맥주의 쌉싸름하고 깊은 바디감을 표현한 향수로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흙내음이 어우러지며 차분하고 드라이한 우디와 부드러운 잔향을 느낄 수 있다.

두 협업 패키지는 오는 9월30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