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 0.30%→0.28% 축소…전국 0.07%↑"매도희망가격 올라"…전셋값 62주째 상승
  • ▲ 서울아파트 전경. ⓒ뉴데일리DB
    ▲ 서울아파트 전경. ⓒ뉴데일리DB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28% 오르면서 19주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 0.30% 대비 소폭 줄었다. 전세가격도 63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전국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오르면서 전주 0.06%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0,30%에서 0.28%로 상승폭이 줄어든 반면 수도권은 0.15%에서 0.16%로 커졌다.

    지방은 -0.03%에서 -0.02%로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은 성동구 상승폭이 0.56%로 가장 컸고 △송파구 0.55% △서초구 0.53% △강남구 0.41% △마포구 0.38% △강동구 0.36% △용산·동작구 0.35% △광진구 0.31%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서울 선호지역·단지 위주로 가격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문의가 늘고 있다"며 "인근단지에서도 상승거래가 발생하면서 매도희망가격이 오르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인천은 0.14%에서 0.18%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는 지난주에 이어 0.08%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에선 5대광역시가 0.04%, 세종이 0.05% 하락했다.

    5대광역시 가운데 대구는 -0.11%에서 -0.09%, 부산은 -0.05%에서 -0.04%로 각각 하락폭이 줄었다.

    반면 세종은 -0.02%에서 -0.05%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그외 8개도는 지난주에 이어 -0.01%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국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0.06% 상승했다.

    서울은 0.18%에서 0.17%, 수도권은 0.15%에서 0.13%로 오름폭이 줄었다. 지방은 -0.02% 하락폭이 유지됐다.

    서울에선 성동구가 0.38%로 전세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고 △영등포구 0.27% △노원구 0.24% △용산구 0.23% △마포구 0.22% △금천구 0.19% 등이 뒤를 이었다. 

    인천 전세가격은 0.20%에서 0.24%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경기는 0.12%에서 0.09%로 오름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대광역시 전세가격은 -0.02%에서 -0.03%로 내림폭이 커졌다.

    대구는 -0.07%에서 -0.09%로 하락폭이 확대된 반면 대전은 -0.05%에서 -0.04%로 축소됐다.

    세종은 -0.03%에서 -0.08%로 하락폭이 커졌고 8개도는 지난주에 이어 -0.0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