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 12% 늘며 성장 견인제품·마케팅·고객관리 강화 효과고객 초청 VIP 클래스 확대로 차별화된 경험 선사
  • ▲ ⓒ디디에 두보
    ▲ ⓒ디디에 두보
    ‘디디에 두보(DIDIER DUBOT)’가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올해 상반기 두자릿 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주요 유통망인 백화점 매출이 12% 신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금값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 가운데서도 디디에 두보는 ‘국내 유일의 데미파인 주얼리’라는 정체성을 살려 제품·마케팅·고객관리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프리미엄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디디에 두보는 본래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럭셔리 무드가 돋보이는 제품 라인업을 보강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출시된 ‘센슈얼 컬렉션’의 섬세한 다이아몬드 세팅이 돋보이는 고가 라인을 확대했다. 다이아몬드 대체석으로 각광 받는 최고급 ‘모이사나이트’ 스톤의 제품들도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친환경 프리미엄 보석 ‘모이사나이트’ 귀걸이와 목걸이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배우 김지원이 착용해 고객들의 문의가 늘어나기도 했다.

    고객의 차별화된 경험을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본사 소속 주얼리 전문가가 직접 최신 주얼리 트렌드부터 스타일링 팁까지 알려주는 고객 초청 ‘VIP 클래스’를 확대해 진행 장소를 전국으로 넓히고 진행 횟수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렸다.

    3월부터 멤버십 제도를 개편해 VIP 고객들에게 더욱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 로열티를 강화하면서 ‘로망하는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도 강화했다.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올해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두 번째 챕터를 여는 것을 목표로 제품부터 마케팅, 고객 관리까지 고급화 전략에 집중해 매출 성장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